GS25, 농심과 '바나나킥' IP 활용 신상품 5종 선봬…상품 경쟁력 강화

모델이 GS25에서 바나나킥 협업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델이 GS25에서 바나나킥 협업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는 농심과 전략적 협업 1탄으로 '바나나킥'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디저트 신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은 농심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편의점 업계와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앞서 오리온 '썬 대파크림치즈', 롯데웰푸드 '칸쵸타드' 등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바나나킥 고유 아이덴티티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모양과 식감, 패키지 등을 다양화한 '스핀오프(spin-off·오리지널 상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돼 나온 상품)' 콘셉트로 상품을 기획됐다.

신상품 5종은 △바나나킥 쏙 롱쿠키슈 △초코바나나킥 쏙 찹쌀떡 △바나나킥 마카롱파이 △바나나킥 생크림도넛 △초코바나나킥 생크림빵 등이다.

GS25와 농심은 이번 바나나킥 IP 컬래버레이션을 기점으로 각 사 핵심 역량을 앞세운 전략적 협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집객을 유도할 수 있게 되며 농심은 장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연령층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상호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식품사 대표 장수브랜드에 트렌디함을 더해 고객에게 색다른 소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품 기업과 IP 제휴는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