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2024 블랙 프라이데이' 흥행…거래액 115억 돌파

오늘의집 '2024 블랙 프라이데이' 흥행…거래액 115억 돌파

오늘의집은 '블랙 프라이데이'가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4시간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은 115억원으로, 시간당 평균 4.8억원 상당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오늘의집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 이후 1일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의집을 찾은 고객 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첫날과 비교하면 약 45% 방문 고객이 늘었고, 구매자도 21% 증가했다.

이번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화제를 이끌었다. 가구, 가전, 패브릭, 생필품, 생활용품, 식품 등 전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했다.

오늘의집은 블랙 프라이데이 초반 흥행의 이유로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상품 큐레이션 및 할인 혜택을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 선보인 것을 꼽았다.

다채로운 취향을 가진 오늘의집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와 '바이너리 블랙 프라이데이'로 구분해 운영한 점도 주효했다. 오늘의집은 최근 리빙 셀렉트샵 '바이너리샵'을 론칭, 독창적이고 감도 높은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코너와 혜택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