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지역 대학 밀키트 사업 지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 지난 14일 전남 목포시 목포과학대학교 본관에서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지난 14일 전남 목포시 목포과학대학교 본관에서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지역 대학과 함께 밀키트 개발 컨설팅·교육을 지원한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전남 목포시 목포과학대에서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민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및 취·창업연계 프로그램 개발 △공동실습장소 제공과 교육 운영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우수 수료생 대상 혜택 지원 △밀키트 관련 배민 컨설팅 강사 지원 등 내용을 담았다.

배민은 연내 밀키트 컨설팅 교육 강사를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밀키트 교육 과정 우수 수료생이 개발한 밀키트가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반 소비자와 만나도록 입점을 지원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밀키트를 배민 앱으로 판매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목포과학대와 협업을 계기로 다른 지역으로 교류 협력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