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마린솔루션,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구본규 LS전선·LS마린솔루션 대표(왼쪽)와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가 태안해상풍력 해저 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구본규 LS전선·LS마린솔루션 대표(왼쪽)와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가 태안해상풍력 해저 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충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 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가 태안군 근흥면 해상에 500메가와트(MW)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다.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공급,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맡아 설계부터 생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프로젝트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S전선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 협력해 완벽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선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는 “LS전선의 우수한 기술력과 검증된 실적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