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는 프랑스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핀테크 산업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핀산협은 한·불 상공회의소와 함께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프랑스 ESCP Finance MBA 과정을 이수 중인 프랑스 기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한국 핀테크 산업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간 핀테크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랄 △HSBC France △Aventis Groupe 등 다양한 프랑스 금융 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이 '한국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대표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원장은 강연에서 한국 핀테크는 모바일 결제, 로보어드바이저, 소액해외송금 등 금융서비스와 기술이 융합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과 고객 편의성을 접목해 고객지향적인 한국 핀테크는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강 이후에는 오투타워에 입주한 핀테크 기업과 20층 라운지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프랑스에 한국의 생생한 핀테크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국내 핀테크 기업의 프랑스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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