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21일 오후 이 대학교 회의실에서 맞춤형 주문식교육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교육과정 운영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도 포함됐다.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영진전문대는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티앤에스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장비 유지 및 보수에 특화된 기업으로,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의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주요 반도체 장비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하종봉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부장(교수)은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주문식교육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등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은 지난 10년간 삼성, SK, LG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기업에 1,346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이동통신 분야 인재 배출의 산실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