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ECH+ 2024] 에스이알, 건물 에너지 관리·스마트 가든 시스템 등 전시 홍보

제로에너지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S&G BEMS).
제로에너지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S&G BEMS).

스마트 시스템 제어장치 및 모니터링 시스템 제공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인 에스이알(대표 장종휘)는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 테크 플러스(TECH+) 2024'에 참가해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가든 시스템, 맞춤형 게이트웨이 장치 및 각종 센서 인터페이스 디바이스를 출품한다.

에스이알은 센서 인터페이스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가든 제어시스템과 소규모 건축물 전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고객 맞춤형 기술로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가든은 산림청의 정원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휴식 공간의 유휴 벽면에 수직 녹화 방식으로 살아있는 식물을 식재해 근로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공기정화 효과를 제공한다.

스마트 가든 제어장치.
스마트 가든 제어장치.

소규모 건축물 전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주택 등과 같은 소규모 건축물의 에너지 소모 단위(조명, 냉난방, 급탕 등) 별로 에너지 소모량을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에너지 사용량, 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외부와의 통신을 이용하지 않고 별도로 제공하는 임베디드 게이트웨이 장치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직접 회로 설계, 인쇄회로기판(PCB) 아트워크, 제품 제작,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설치 등 스마트 시스템 제어에 특화된 기술을 사용자 맞춤형 기술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에스이알은 광주시 북구 첨단산업단지내에 소재한 기업이다. 구성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20여 년 동안 기술을 쌓아온 전문 인력들로 2019년 개인기업으로 출발해여 2023년 법인기업으로 전환했다. 특화한 임베디드 기술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맞춤형 기술개발의 의뢰가 끊이지 않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앞세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규모 건축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확산을 의무화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개발한 시스템으로 대기업이 주도하는 대규모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서 소외된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저비용으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휴식 공간과 일상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산림청이 지원하는 스마트 가든은 연 300개소를 목표로 최소 5년간 전국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에스이알은 이러한 스마트 가든에 웹 모니터링과 연계한 제어 시스템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 각종 설비 모니터링 관리 시스템, AI와 연계한 IoT 서비스 등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한다.

장종휘 대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oT 전문 기업입니다. 1등을 지향하기보다 고객으로부터 가장 인정받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에스이알 로고.
에스이알 로고.

한편, 'AI TECH+ 2024'는 'AI + 스타트업(Startup)'을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공공사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AI 융복합 중심도시, 광주, 기업중심의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70여 참가업체가 AI 반도체,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로봇, 드론, 스마트그리드, 헬스케어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망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 및 서비스 시연으로 홍보 효과 제고를 위한 '창업자 아이템 전시' △투자사 및 전문가가 스타트업-투자자 간 1:1 상담회 운영 '투자 밋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조달의 장 마련을 위한 'IR피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28일에는 광주시, 창업유관기관,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500여명이 대거 참석하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도 열리며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 기술 활용 및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AI테크 플러스 포스터.
AI테크 플러스 포스터.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