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자공학회는 2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55대 회장으로 백광현 중앙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차기 수석부회장은 김종옥 고려대 교수, 부회장은 김훈 인천대 교수·송병철 인하대 교수·이강윤 성균관대 교수가 맡는다.
신임 회장인 백 교수는 고려대에서 전자공학 학·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어배너-섐페인(UIUC)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LSI사업부 연구원, 록웰 사이언티픽의 수석과학자 등을 거쳐 2006년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대학원 연구부원장, 미래교육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창의 ICT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전문위원, 회로·시스템·컴퓨터·통신 국제학술대회(ITC-CSCC) 대회장, 전자·정보·통신 국제학술대회(ICEIC) 조직위원장, 한국반도체학술대회 학술위원장, 그리고 반도체 분야 JSTS 영문지(SCI급)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백 교수는 중앙대 조희욱 연구기금상, 제12회 반도체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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