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9일 '제6차 전시기획 아카데미' 개최…과학전시 프로세스 전문화 다뤄

전시기획 아카데미 행사 모습.
전시기획 아카데미 행사 모습.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9일 전시기획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제6차 전시기획 아카데미를 본관 1층 상상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과학전시 사업 프로세스 및 전문화'를 주제로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박사(관장)를 초청해 과학관을 포함한 국내·외 문화시설의 실제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선진 과학관과의 협력 경험(과학문화 콘텐츠 기획 및 개발과정)을 소개하고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정책연구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및 국립광주과학관 전시물에 대한 심화 안내를 통해 전시기획에 대한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박은미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시기획의 분야와 가능성에 대해 배우고,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밀했다.

이번 강연은 선착순 60명 한정으로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 아카데미는 전시분야 종사자 및 전시기획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과학관의 전시기획과 설계, 제작 과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