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佛 퍼블리시스와 한국 스타트업 유럽 진출 지원 힘 모아

모리스 레비 퍼블리시스 그룹 회장(왼쪽)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리스 레비 퍼블리시스 그룹 회장(왼쪽)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광고 마케팅 회사인 퍼블리시스 그룹과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돕는다.

퍼블리시스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비바 테크놀로지의 주최사다. 세계 100개국에 330여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년 5월경 열리는 비바텍 전시회에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초청하고, 현지 네트워킹과 마케팅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이 각 나라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협력 모델로 자리잡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모리스 퍼블리시스 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이 유럽 시장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퍼블리시스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