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어시스템, 엘살바도르 초청 스마트 HACCP 기술연수…해외진출 가능성 확인

엘살바도르 디지털전환분야 애로기술지도 프로젝트 초청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엑스코어시스템 제공)
엘살바도르 디지털전환분야 애로기술지도 프로젝트 초청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엑스코어시스템 제공)

엑스코어시스템(대표 양용희)은 엘살바도르 현지 민·관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우수 기술 연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국제농산업개발원(KADI)에서 진행하는 엘살바도르 디지털전환분야 애로기술지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엑스코어시스템은 엘살바도르 제조기업 및 공급기업 관계자에게 국내 스마트 HACCP 보급·확산 현황, 스마트 HACCP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요한 스마트센서, 플랫폼, 표준 연계 기술 등을 설명하고, 시연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엘살바도르 관계자들은 현지에서 수기로 이루어지고 있는 HACCP 체계에 대한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지 도입을 위한 방안을 문의하고, 스마트 HACCP 디지털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호평했다.

엑스코어시스템 관계자가 스마트 HACCP 전환을 위한 스마트센서 기술을 시연했다. (엑스코어시스템 제공)
엑스코어시스템 관계자가 스마트 HACCP 전환을 위한 스마트센서 기술을 시연했다. (엑스코어시스템 제공)

엑스코어시스템은 국내 식품특화 스마트 HACCP 우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식품 제조공장의 중요 관리점별 다양한 환경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센서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주관으로 스마트센서 연구개발(R&D) 공동연구기관에 직접 참여해 범용성의 표준화된 스마트센서를 직접 개발, 국내 스마트 HACCP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이경수 엑스코어시스템 사업본부장은 “국내 스마트 HACCP 디지털 기술 우수성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관심 있는 기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 HACCP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진출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