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Nasdaq: CDNS)는 포춘(Fortune Magazine)지와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024'에 케이던스가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직원들을 얼마나 공정하게 대우하는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미국 내 유일한 기업 문화 상이다. 전 세계 기업들의 직원 20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최고의 기업을 선정한다. 25개 글로벌 리더들이 인정한 '최고의 직장' 리스트에 케이던스가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로 9번째이다. 상위 25개의 글로벌 기업은 좋은 업무 환경과 높은 신뢰 관계, 모두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직장을 조성한 기업이다.
애니루드 데브간(Anirudh Devgan) 케이던스 CEO는 “높은 성과와 포용적인 문화는 직원, 고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직원들이 한 팀으로서 함께 협력하고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케이던스를 세계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케이던스는 5G, 자율주행,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으며 경력을 쌓고, 세계적인 기술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직원의 93%는 케이던스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다고 했으며, 90%는 자신이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매거진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최고의 직장' 리스트에 오르는 것은 쉽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GPTW의 분석과 직원들의 솔직한 피드백을 통해 '최고의 직장' 리스트를 선정한다. 더불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만이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공정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 문화 상으로 직원의 인종, 성별, 연령, 장애나 직무의 모든 측면에서 평가된다.
마이클 부쉬(Michael C. Bush) GPTW CEO는 “글로벌 기업들의 고용주들은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을 위한 더 나은 직장을 만들고 나아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기업을 선정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앨리슨 숀텔(Alyson Shontel), 포춘지 편집장은 “글로벌 기업 리스트는 엄격한 절차에 따라 선정되었으며, 그 절차에는 직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업무환경, 즉, 신뢰와 권한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평가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2024년에는 케이던스가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아일랜드, 일본, 한국, 대만, 폴란드, 영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으며, 미국에서는 포춘지 선정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9위를 차지했다. 또한 케이던스는 아시아 최고의 직장, 유럽 최고의 직장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도 선정된 바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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