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시스템반도체 개발서비스 전문 기업 세미솔루션이 지난 20일 글로벌 최정상 전기전자종합기업인 국내 대기업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중소벤쳐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최근 각광받는 투명디스플레이분야의 핵심부품을 국내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으로 세미솔루션이 해당 핵심 부품을 개발하여 국산화 및 상용화시킨 성과가 높이 평가받은 점이 인정받아 이뤄졌다.
세미솔루션은 이번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고해상도, 고명암비 디스플레이 구현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켜 양사간 획기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었으며, 경쟁사 대비 초소형으로 상용제품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여 소비자와 산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이사는 수여식에서 “금번 국내 대기업과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 모범 사례이며, 이번 윈윈아너스 선정은 대중소기업이 상생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모범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실시하는'윈윈 아너스'는 대기업, 공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협력을 장려하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번 세미솔루션과 국내대기업간의 성공적인 상생 협업 사례는 향후 많은 기업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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