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캐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캐디안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I-TECH FAIR)에 AI-CAD를 출품한다고 25일 밝혔다.
캐디안은 전시회에서 오토캐드(AutoCAD)와 호환되는 국산CAD인 캐디안(CADian) 프로, 토목설계 특화 솔루션 드림플러스(Dream Plus)를 대체하는 드림2(Dream2), BIM 파일 도면화를 위한 IFC & Revit 파일 호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울러 AI 기반의 적산 프로그램 CADian AI-CE와 전통 목조건축물 자동설계 툴 TW Arch(Traditional Wooden Architecture) 등 AI 기반의 등 새로운 제품 솔루션도 공개한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부스에서 시연할 CADian AI-CE 솔루션은 이미지 파일(건축 평면도 등)을 읽어 자동으로 벡터 파일(CAD 도면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며 “BOM 테이블 형식으로 적산까지 추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은 CAD와 AI 기술을 융합한 세계 최초의 설계 자동화 툴”이라고 덧붙였다.
설계 솔루션 세부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와 전시장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CAD 독립선언'을 비전으로 삼고 1998년 캐디안을 출시했다. 세계 129개국 지자체, 대기업 등 다양한 설계자가 캐디안을 쓴다. 연간 약 270억원 이상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오토캐드(AutoCAD) dwg와 호환된다. 최근 아레스캐드 2025를 출시했다. 제품은 ARES Commander(데스크톱 버전), ARES Kudo(클라우드 버전), ARES Touch(모바일 버전) 등 세 가지 플랫폼을 지원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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