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컨설팅 '디지털전환 컨설팅 서비스'와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가 '2024 글로벌 디지털초월 대상'에서 각각 제품과 인재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SW·ICT연합회, 전자신문이 주관한 2024 글로벌 디지털초월 대상 시상·콘퍼런스가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콘퍼런스는 첨단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 등이 주도하는 AX 시대 국내외 최고 제품과 우수 인재를 발굴해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W·ICT산업을 선도하는 행정, 국방, 금융, 콘텐츠, 보안, 교통·건설·시티, 교육, 제조·생산 분야 등 국내외 최고 제품과 인재를 포상했다.
현장에는 정부 측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을 비롯햐 황종성 NIA 원장, 김득중 NIPA 부원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등 200여명 이상 SW·ICT 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규철 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은 우리 사회 전반과 삶에 혁신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초월대상 기업들이 혁신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통해 이를 일상생활에 접목하는데 주효한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이 성장하고, 큰 빛을 발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도 축사에서 “ACx(AI, 클라우드, 데이터연계플랫폼) 시대에 공공과 민간분야 시장 점유율, 기술 혁신성, 도전성 측면에서 인정받은 인재, 제품, 플랫폼, 서비스, 컨설팅, 콘텐츠 등을 직접 살펴보며 시상하게 돼 기쁘다”며 “수상 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풀뿌리 경제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정부혁신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황 원장은 “한국은 AI, 데이터 기반의 초연결, 초지능화를 활용한 전자정부로 도약해야 한다”며 “정부 정책 및 부서별 맞춤형 AI를 통해 '절차보다 고객중심' '알고리즘 정책관리' 등 국민과 정부가 활용 가능한 플랫폼형 AI를 상용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득중 NIPA 부원장도 기조강연(생성형 AI 시대,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길)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이 우리 산업계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강한 AI·SW 기업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부문 혁신상은 에브리존 '화이트 디펜더', 매그나텍 '고열전도성 IMS', 이파피루스 'StreamDocs', 라온위즈 '라온 K업로드', 디와이정보기술 '복지서비스조사시스템', 칠로앤 'KEENEAT', 와이즈와이어즈 'TCMO' 7개 제품이 받았다.
인재 부문 혁신상에는 백성주 틴틀코리아 대표, 서배선 가덕씨엔에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도전상은 제품 부문 아몬드 '닥터 이몬드', 인재 부문 이태규 소프트보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진 'the Edge of ACx:AI,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공 전략'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2개 트랙, 총 8개 세션으로 나눠 업계 전문가가 강연했다.
트랙1에서는 김원일 투어컨설팅 이사가 'AI가 이끄는 클라우드의 방향'을 발표했다. 김 이사는 AI와 클라우드 공동 발전사를 소개했다. 참여자들과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논의하고 sLLM 도입 방안과 그 가능성을 논했다.
구본홍 PCN 이사는 '주목하라! AI시대 증가량 비즈니스'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증가량 비즈니스 핵심은 데이터”라면서 “AI와 데이터가 융합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증가량 비즈니스는 생존과 혁신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고 강조했다.
전일권 가온아이 상무는 'AI·클라우드가 리드하는 업무효율 극대화: 차세대 협업'을, 이승형 메타빌드 실장은 'sLLM+RAG, AI 연계미들웨어 활용 전략'을 밝혔다.
트랙2에서는 지용구 더존비즈온 대표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 시대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지 대표는 “더존비즈온이 제공하는 ONE AI는 AI 전환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한다”며 “본사 솔루션은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이끌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나가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동석 한국정보기술단 총괄대표는 'AI 시대: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한 전략 및 실행방안' 주제 발표를 했다. 그는 AI 시대에 데이터 품질 관리 필요성과 실행 방안, 데이터 기반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언했다.
표정수 클라이온 이사는 '생성형 AI 기반 공공 AX 혁신 사례'를, 김기범 와이즈와이어즈 이사는 '사례로 보는 AI 테스트'를 발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풍연 한국SW·ICT연합회장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행사에 다양한 초월 제품과 우수한 인재가 지원해 기쁘다”면서 “우수한 SW·ICT 제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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