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다비오가 23일 개최된 '제2회 인공지능 신뢰성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제2회 인공지능 신뢰성 대상은 AI 기술 신뢰성에 대한 인식 확산 목적에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전자신문이 주관한다.
대상을 받은 다비오의 AI 공간정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다비오 어스아이'는 위성과 항공 등 다출처 영상 기반의 공간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고 분석 및 시각화하는 AI 솔루션이다.
최우수상은 액션파워가 수상했다. 액션파워의 AI 기반 음성 인식 서비스 '다글로'는 화자 분리, 음성 인식, 요약, PDF 분석 등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우수상은 단감소프트, 마크애니, 셀렉트스타, 튜닙, 메디픽셀, 테스트웍스가 수상했다.
단감소프트의 직무성향 기반 학습 콘텐츠 추천 AI 모델 '커리어레커멘더 v1.0'을 선보였다.
마크애니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실종자 검색 시스템 스마트아이 포 파인더(SmartEYE for Finder) v1.0를 제공한다.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출품했다.
튜닙은 'AI 가드레일 솔루션 패키지'로 AI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6가지 특화 모델로 제시했다.
메디픽셀은 대표제품인 AI 심혈관 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MPXA(메디픽셀 엑스레이 앤지오그래피)'를 개발했다.
테스트웍스는 AI 모델 관리 솔루션 블랙올리브를 보유하고 있다.
심사 대상은 국내 기업이 구축 또는 개발한 AI 기술과 서비스로 한정했다.
산업·학계 등 유수 AI 전문가 위원이 AI 신뢰성 이해 및 가이드 적용 수준, 신뢰성 수준 및 우수성, 시장성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