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의 스크린 트레이서(Screen TRACER)는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이용한 통합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업무 개인용컴퓨터(PC) 스크린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상시로 출력해 기업·기관 내 중요 정보와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유출을 방지한다.
구체적으로 PC 화면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워터마크로 삽입해 유출자가 누구인지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다. 아이디(ID), 아이피(IP), 맥(Mac) 주소 등의 정보를 포함하며, 워터마크가 삽입된 업무 화면 유출 시, 관리자는 클라우드 기반 검출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마크애니 측은 스크린 트레이서에 사용된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인증받은 기술로, 할리우드 메이저 6개 배급사에서 정한 기준을 통과한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아시아에서 마크애니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유출 경로 대응, 사용자 편의성과 실시간 정보 삽입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
스크린 트레이서는 휴대폰 카메라 촬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메신저·웹 업로드 등으로 압축·변형된 이미지에서도 워터마크를 식별할 수 있어 유출 경로에 관계 없이 철저한 보안이 가능하다. 또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비가시성 워터마크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시각적 불편을 최소화했다. 네트워크 연동을 통해 날짜·시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삽입해, 더욱 정밀한 추적이 가능하다.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공공기관, 금융기관, 제조업, 정보기술(IT), 설계 및 디자인 등 기밀 자료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대부분 기업·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기술적 우수성과 함께 사용 편의성을 모두 충족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면서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강력한 기술력을 통해 기업·기관의 신뢰를 확보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