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영자총협회(부산경총)와 전자신문사는 지난 21일 엘리스랩부산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확산을 위한 '제20회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을 개최했다.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은 기업 경영인과 AI에 관심 있는 임직원에게 AI 기술 트렌드와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AI 기술 도입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행사다.
20회 포럼부터 최신 정보 제공과 수준 높은 연사 초빙을 위해 부산경총과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부·울·경 지역 산업체 경영진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임근수 시스코 이사는 '스마트 팩토리 트렌드: 디지털 혁신과 OT(운영기술)보안을 통합한 솔루션'을 주제로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혁신 전략과 OT보안 강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안했다.
허영진 뉴로메카 이사는 'AI와 로봇의 융합: 제조업 생산성 향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AI 기반 협동로봇의 제조업 혁신과 RaaS(Robot as a Service) 플랫폼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현 전략을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연사와 청중 간에 스마트 팩토리 내부 통신망 구성 사례, 협동로봇과 소형언어모델(SLM, 온디바이스 형태) 결합 사례 등을 놓고 질의 응답이 오갔다. 디지털전환(DX) 가속화에 따른 산업별 OT 보안의 중요성과 AI 로봇의 인간 수준 의사소통 및 안전한 자율 이동에 관한 정보도 공유했다.
'제21회 부산지역 산업체 AI 리더 포럼'은 12월 19일 엘리스랩 부산센터에서 열린다. 명현 KAIST 교수와 이진형 KT 상무가 강연할 예정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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