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전기공학과, 광주·전남 유일 '교육부 산업계관점 최우수 대학' 선정 쾌거

이순형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장.
이순형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장.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전기공학과(학과장 이순형)가 2024년 교육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동신대 전기공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공학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우수한 프로그램과 산업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과 경쟁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론 강의와 실험,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전공 분야 이론 지식과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설계 역량을 심도 있게 교육하며 취업 경쟁력을 다져왔다.

동신대 전기공학과는 지난 8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2024 공학인증 전기공학심화 프로그램 최우수(NGR) 등급을 획득하며 명문 학과로서 명성을 높인 바 있다. 이번에 교육부 산업계 관점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기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게 됐다.

동신대 전기공학과는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발전소 등 전력 산업의 주요 시설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신 설비를 갖춘 실험실과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졸업 후 공기업, 대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순형 동신대 전기공학과장은 “이번 교육부 산업계관점 최우수대학 선정으로 동신대 전기공학과가 그동안 다져온 실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교육 환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력 있는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평가 사업으로, 이번 연도에는 총 5개 분야 20개 대학 32개 학과(부)가 참여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