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피(SYP)는 독일 베를린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릴레이 IR @ 베를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에스와이피가 주최를 맡아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차세대 원전 등 4대 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행사 장소는 모션랩(MotionLab)으로, 참여 스타트업들은 데모데이와 네트워킹을 통해 독일 현지 투자 전문가 및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와 함께 Hamburg Invest, 123 Factory, SkyinQ 등 현지 진출 지원 기관들과의 세미나도 열려 독일 시장 진출 전략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에스와이피는 지난 6월 MOU를 체결한 Asia Berlin과도 협력을 강화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유럽 진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가 스타트업은 △그레이드헬스체인 △기원테크 △반암 △리플라 △에스알파테라퓨틱스 △에이버츄얼 △휴젝트이며, 데모데이에는 △B.I.G. △MotionLab.Ventures △Nxt Milestone △Leanox Impact Capital 등 총 12개 현지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홍성욱 에스와이피 대표는 “이번 베를린 행사는 한국 스타트업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피는 올해 싱가포르, 도쿄, 두바이 등 도시에서도 릴레이 IR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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