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교보증권·교보DTS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토큰증권(ST)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 △분산 원장 기반의 발행·유통 시스템 개발 △계좌관리기관 구축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협력한다.
교보증권은 지난 8월 토큰증권 신사업을 영위하고자 SBI 디지털마켓츠와 전략적 협업했다. 교보DTS는 교보그룹 관계사로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이다.
람다256은 이 협약 중에서 블록체인 솔루션 기술개발 및 컨설팅을 담당한다. 람다256은 앞서 한화시스템·한화투자증권과 STO 플랫폼 개발 협업을 진행했다.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와 토큰증권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