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차차, 콘텐츠 제작지원으로 매출판로 열어

블랙보리차차. 사진=블랙차차
블랙보리차차. 사진=블랙차차

블랙차차가 선보인 블랙보리차차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통곡물 그대로 발효해 만드는 알곡형 발효차로, 풍부한 맛과 향을 끓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찬물에서도 진하게 우러나며 첨가제나 카페인이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이보미 블랙차차 대표는 약 10년간의 만성 알레르기와 염증으로 고통받던 시기에, 차 명인인 어머니가 전통적 지혜와 특별한 발효 기법을 더해 만든 차로 건강을 되찾았다.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블랙차차를 창립했으며, 블랙보리차차를 비롯해 팥, 결명자, 쥐눈이콩, 메밀 등 끓이지 않는 알곡형 발효차 '블랙 시리즈' 5종을 선보이며 건강한 차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사업 초기,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던 블랙차차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도움을 받았다. 광고영상을 제작하고 IPTV를 통해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블랙보리차차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 광고 송출 후 블랙차차는, 자사몰 매출이 40% 이상 증가하고 고객 수가 75% 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얻었다.

이 대표는 “소상공인에게 광고 제작과 송출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차차는 향후 국내외 판로 확장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구성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나아가 문화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가치를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랙차차가 지원받은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내년 상반기에 신청 가능하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