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풀무원푸드머스, ESG 경영·동물복지 강화 위한 MOU

26일 한국맥도날드 종로 본사에서 열린 'ESG 경영 실천 및 동물복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왼쪽)와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한국맥도날드 종로 본사에서 열린 'ESG 경영 실천 및 동물복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왼쪽)와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풀무원푸드머스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함께 ESG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ESG 경영을 위한 상호 교류 △동물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한국맥도날드와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를 실천하는 새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한국맥도날드와 동물복지 인증 식자재를 활용한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그동안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돕고, 한국맥도날드와 ESG 경영 실천까지 이룰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맥도날드가 ESG 경영과 동물복지 실천 강화를 위해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맛있는 메뉴는 물론, 이를 통한 가치 있는 선택지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