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베트남 타이응우옌대 MOU 체결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은주 총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TNU 응우옌 탄 하 부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은주 총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TNU 응우옌 탄 하 부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베트남 타이응우옌 대학교 (Thai Nguyen University, TNU)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 호 주한베트남 대사와 응우옌 후이 둥 타이응우옌성 성장(인민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과 주요기관 대표의 발표, 타이응우옌성 소개 영상 시청에 이어 타이응우옌성 산하 4개 기관과 한국의 파트너 기관 간의 협약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TNU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교수진과 교직원 교류, 출판물과 관련 학술 및 학술 정보 교환, 공동 연구, 강의 및 심포지엄 등이다.

TNU 측에서는 응우옌 탄 하 부총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서울사이버대는 이은주 총장을 포함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NU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산하 공립대학교 연합 시스템이다. 9개의 4년제 대학교와 1개 전문대학이 소속됐으며 라오까이성과 하장성에 분교를 두고 있다.

전체 학생 수는 약 8만 여명이며, 학사 학위과정 156개, 전문학사 학위과정 26개, 석박사 학위과정 81개의 규모다.

미국 뉴욕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및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등과 협력해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TNU를 관리 운영하는 응우옌 후이 둥 타이응우옌성 성장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을 역임한 기술 관료 출신으로 TNU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협력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고등교육의 확산에 앞장서 양질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내달 12월 1일부터 2025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입학상담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은 12월 5일까지 2025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사회복지전공 석사·박사과정과 상담및임상심리전공 석사·박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