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전문기업 오픈소스컨설팅이 '플레이스(Playce) 클라우드' 시리즈로 기업 비용·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며 각광받고 있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27일 “플레이스 제품군으로 기업·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면서 “올해 전반적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도 이전보다 더 많은 고객이 도입하거나 문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올해 13년차 오픈소스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쌓은 오픈소스 역량을 바탕으로 △플레이스 오픈스택 △플레이스 큐브 △플레이스 데브옵스 등 플레이스 클라우드 제품군을 개발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검증된 아키텍처를 빠르게 반영하고 오픈소스 재단과 협업을 통해 체계적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미 국내외 주요 공공, 금융 등이 플레이스 클라우드 제품군을 토대로 안정적 서비스를 구현 중이다.
대표적으로 기상청은 플레이스 오픈스택와 플레이스 큐브를 통해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시스템도 플레이스 오픈스택과 플레이스 큐브를 활용해 인프라를 개선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사용해 글로벌 표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졌다.
오픈소스컨설팅은 국내 다양한 정보기술(IT) 이슈에 대응할 기술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덕분에 최근 많은 기업과 공공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VM웨어 가격 정책 변화와 함께 락인효과(솔루션 종속현상)로 인해 대안 제품을 찾는 기업과 공공이 늘고 있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시장 역시 레드햇 종속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높다.
장 대표는 “플레이스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으로 벤더 종속성을 탈피하고 비용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면서 “이미 많은 기업과 금융, 공공에서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수세, OIF, CNCF 등 글로벌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검증된 오픈소스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 컨설팅부터 구축, 기술지원, 유지보수까지 제공한다”면서 “여러 기업과 공공이 직면한 IT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 확보 등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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