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KIND, 중소·중견기업 해외 녹색산업 투자 활성화 맞손

무보-KIND, 중소·중견기업 해외 녹색산업 투자 활성화 맞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녹색 프로젝트 수주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해외 녹색산업 수주 활성화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시설대 등 해외 투자자금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해외 녹색산업 수주지원 △유망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이다.

특히 무보가 금융지원 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KIND가 출자를 통해 연계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해외 녹색산업 규모가 나날이 커지며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책금융기관 간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전문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KIND를 비롯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 확대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