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소진공 본부 대강당에서 상권 전문관리자 양성교육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권 관련 법률·정책, 5개년 상권활성화 사업계획 수립, 자율상권조합 거버넌스 구축 등 180시간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검증시험을 통과한 2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소진공은 지역상권법 제24조에 따른 자율상권조합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 교육기관과 상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2기는 올해 8월부터 4개월간 자율상권조합 행정운영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지역 현장견학,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양성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앞으로 자율상권조합에서 의결된 사업 운영, 사업운영계획과 예·결산, 자율상권조합 자산 취득·관리·처분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 후에는 상권 전문관리자 1기 수료생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 소진공은 앞으로도 상권전문관리자 교육 수료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상권 전문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