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관하는 스페셜 이벤트 대회 '2025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이 이날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다낭-호이안에 위치한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KPGA 투어 우승자 전가람, 이대한 선수를 포함해 2024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우수기록을 달성한 12명 선수가 2025 웰컴저축은행 웰컴챔피언스컵에 출전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웰컴챔피언스컵은 KPGA 우승자가 모여 실력을 겨루는 비시즌 스폐셜 대회다. 매년 정규 투어 이후 개최돼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다.
대회가 펼쳐지는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은' 2024년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중 18위에 선정된 베트남 1위 골프장이다.
12강 예선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36홀 경기를 통해 8강에 진출할 상위 8명 선수들을 가린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에 따라 매치플레이로 우승을 겨루게 된다. 총 상금은 1억5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5000만원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시즌 챔피언 중에는 전가람(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를 비롯해 이대한(KPGA 투어 챔피언십,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동민(동아회원권 그룹 오픈 우승), 윤상필(제19회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김찬우(KPGA 클래식)가 출전한다.
역대 KPGA 우승자들 중엔 2020년 상금왕에 빛나는 김태훈을 필두로 이지훈, 최민철, 이형준, 장희민, 강경남이 참가한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
박진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