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강남에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서울 수출기업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몽골, 베트남 등 INKE 14개 지부 회원이 참석했다. 서울지역 엑스포트클럽 회원사를 포함해 국내기업 55개사와 총 150여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INKE 각 지부는 행사 후에도 온라인으로 상담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캐나다, 프랑스, 캄보디아 지부는 다음 달 중 별도로 국내 수출기업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2000년 설립한 INKE는 현재 세계 22개국 38개 지부, 1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상담회 전날에는 세계 INKE 회원이 참석한 총회를 열었다. 앞으로 운영 방향과 국내 우수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기도 INKE 국내총의장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의 참가 문의가 쇄도했다”면서 “해외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유망 벤처기업과 글로벌 INKE 회원 간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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