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유니버스, 연탄은행에 연탄 3만장 및 활동가 위한 방한용품 후원

연탄은행 기부금 전달식. 사진=데이터유니버스
연탄은행 기부금 전달식. 사진=데이터유니버스

데이터유니버스가 작년에 이어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 동절기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3만장과 연탄 나눔 활동가를 위한 방한용품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연탄 사용 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대부분 저소득층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다. 자가가 아니기에 LPG와 같은 난방시설로 교체하기도 어렵고, 교체 비용 역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교체하더라도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단열 상태가 열악해 비싼 난방비를 감당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데이터유니버스가 연탄 3만장을 후원했다. 해당 연탄은 경제적 빈곤, 근로 능력 부족 등으로 연탄 수급이 어려운 노인과 저소득층 가구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2년째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선풍기 등 물품을 후원 중인 데이터유니버스는 연탄은행의 연탄 나눔 활동가를 대상으로 겨울 점퍼, 패딩 등 방한용품도 후원한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올해는 12월부터 빠르게 한파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원한 연탄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유니버스는 ICT 전문 기업으로 보이스피싱, 개인정보 유출, 가족 돌봄 부재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생활 필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소외 이웃을 위한 기부와 후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