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스포츠학부 개편

글로벌 스포츠 산업과 전문 경영·지도 인력 양성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스포츠경영학과를 '스포츠학부'로 확장해 스포츠경영전공과 스포츠지도전공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산업에 맞춰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인재를 양성하려는 교육 혁신의 결과다.

스포츠학부는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희대학교 체육대학과 연계해 심화 학습과 인턴십 기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계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스포츠 산업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스포츠경영전공은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 기획, 데이터 분석 등 스포츠 비즈니스의 핵심 분야를 다루며, 학생들이 스포츠 마케터, 이벤트 기획자,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서의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하는 이 과정은 경희대학교 체육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산업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츠지도전공은 운동 생리학, 스포츠 심리학, 체육 측정 평가 등 스포츠 지도와 관련된 폭넓은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스포츠 트레이너, 피트니스 코치, 생활체육지도사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실무와 이론을 균형 있게 배합한 교육은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르도록 돕고, 건강운동관리사와 노인스포츠지도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스포츠학부장 김학준 교수가 개편된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스포츠학부장 김학준 교수가 개편된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스포츠학부는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화와 기술 발전에 맞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고 있다.

이런 혁신적 접근은 학생들이 스포츠 마케팅에서 팬 경험을 강화하고 경기 분석과 선수 관리 최적화를 통해 스포츠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스포츠학부장 김학준 교수는 “스포츠학부의 교육과정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스포츠 기술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포츠 산업에서 단순히 일하는 인력을 넘어,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2월 1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입학원서 작성, 전형자료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하면 된다.

기타 입학 관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