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는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젝트 첫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그린 소사이어티 9개 연구팀의 1차 연도 성과와 내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 소사이어티 연구팀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에 총 16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60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또 투자 의향서 15건, 주요 기관 업무협약(MOU) 8건, 신규 고용 창출 20명 등 성과도 거뒀다.
행사에서는 그린 소사이어티 지원으로 탄생한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바이오 항공유 생산기술이 소개됐다. 보행자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에너지트리' 기술 연구 성과가 투자 유치와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도 발표됐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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