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모바일서비스 대상]이스트소프트 앨런, 로컬 최적화 AI 검색엔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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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모바일서비스 대상]이스트소프트 앨런, 로컬 최적화 AI 검색엔진 서비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의 대화형 AI 서비스 '앨런(Alan)'이 AI 검색 부문에서 올해 모바일서비스 대상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앨런은 더 많은 사람이 AI 기술을 쉽게 접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의 초거대언어모델(LLM)인 챗 GPT와 GPT-4를 활용해 인터넷 상에 공개돼 있는 데이터를 찾아서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는 AI다.

이는 실시간 웹 검색 기반의 최신 정보, 출처가 있는 신뢰도 높은 답변 제공, 웹페이지링크·유튜브 영상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챗 GPT가 가진 문제점을 보완한 앨런은 최근 오픈 Ko-LLM 리더보드(한국어 LLM 리더보드)' 성능 평가 결과 700여개 모델 중 국내 1위,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언어모델을 R&D 관점에서 꾸준히 고도화하고 AI가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스스로 파악하는 문제 해결 전략을 수립, 유저가 검색한 결과에 대한 최상의 답변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앨런은 실시간 최신 정보 확인, 다국어 검색 기능으로 국내외 전반의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더 똑똑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실시간 검색 앨런, GPT4-o 앨런, 유튜브 요약 앨런 등 다양한 대화 모드를 통해 유저가 원하는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답변에 출처를 달아 어디에서 가져온 정보인지 신뢰도를 높여 준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이스트소프트는 서치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가 출처 제공을 주요 포인트로 삼아 마케팅하기 전부터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왔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을 고도화해 내달 퍼플렉시티와 같은 실시간 웹 검색 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AI 검색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활약할 앨런을 기반으로 AI 검색 엔진 서비스를 넘어 실제 기능하는 'AI 액션 엔진(AI Action Engine)'까지 선보인다는 비전이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