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AI·디지털 부문 대상 수상

AI 기반 행정혁신과 디지털 전환 성과

경기 화성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AI·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 화성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AI·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 화성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화성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화성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AI 전담 조직인 AI전략과 신설 △전국 최초 AI 스마트 스쿨존 어린이 보행 안전 시스템 구축 △AI 공영버스 안전 솔루션 도입 △전국 최초 초거대 AI 기반 민원 상담 어시스턴트 시스템 운영 △대중교통을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도로 시스템 구축 △국비 740억원 규모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유치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AI 기반 어린이 보행 안전 시스템과 초거대 AI 민원 상담 시스템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며 주목받았고, 자율주행 리빙랩 도시 유치는 화성시를 미래형 교통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AI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AI 미래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의 결실인 만큼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지속가능한 AI 미래도시를 구축해 세계적인 AI 선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