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공 서비스와 다른 플랫폼의 가치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기협은 다음달 3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플랫폼은 공공재?'를 주제로 제91회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굿인터넷클럽은 디지털 산업 주요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인기협은 2014년부터 굿인터넷클럽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굿인터넷클럽에서는 플랫폼 경제 본질을 재조명하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플랫폼 서비스와 공공 서비스의 본질적인 차이와 플랫폼 서비스가 가진 가치를 조망하고, 규제가 플랫폼 경쟁력과 사회 후생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플랫폼이 혁신과 공공가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 위해 각계가 해야 할 노력 등을 논의한다.
박성호 인기협 회장과 함께 계인국 고려대 교수,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 엄영호 동의대 교수, 홍현우 충남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다양한 학문을 전공한 패널이 한자리에 모여 플랫폼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분석하고, 현재 규제 논의가 놓친 부분이 무엇인지 다학제적 관점에서 의견을 나눈다.
굿인터넷클럽은 인기협 네이버TV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기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