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온 코리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헤일리온 코리아는 GPTW코리아가 주최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특별 부문인 '2024~2025 대한민국 여성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됐다.

이 인증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범주와 15대 요소, 60개 평가항목 등으로 구성된 신뢰경영 지수 평가로 선정한다.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한다.

헤일리온 코리아 직원들은 신뢰경영 지수 설문 가운데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여기는 일하기에 훌륭한 곳이다'라는 질문에 89%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특히 해당 질문에 대해서는 여성 직원들의 94%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전체 항목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긍정 응답률이 평균 85%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202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왼쪽 세 번째)와 직원들이 '202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를 위해 남녀 구분 없이 최대 6개월 간의 유급 휴가를 도입했다. 또 임원급 여성 리더들의 비중이 전체 직원의 65%를 차지한다.

헤일리온 코리아는 '리딩 위드 케어(Leading with Care)'라고 불리는 직원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상담 프로그램, 웰빙을 주제로 한 다양한 로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교환 프로그램인 '스트레치(Stretch)'를 통해 직원들이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본사가 위치한 영국에서 진행하는 레벨 맞춤형 리더십 교육이나 경력 발전 가속화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는 “헤일리온으로 출범한지 2년 만에 최고의 일터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최적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