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개최

자생의료재단은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등 50여명은 서울 강남구 소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15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병원 임직원과 봉사단원들은 배추 물 빼기, 배추 속 넣기, 김장 봉투 및 박스 포장 순으로 업무를 나눠 김장김치 360박스를 손수 만들었다.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성남지회·고양지회·부천지회·안산지회)에 전달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올겨울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