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도 1.9%로 크게 낮췄다.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로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춰잡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월 2.3%에서 5월 2.1%로 한 차례 하향 조정됐고, 8월엔 유지됐다가 이번에 한번 더 낮아졌다. 한은이 정확한 수치를 공식화 한 적은 없으나,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년 역시 1.8%로 2% 성장률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제시했다. 석 달 전 전망에서 0.2%포인트(P) 낮췄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