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국내 총판사인 IT전문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 이하 다올TS)가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및 K8s 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IT 서비스 기업 씨티아이앤씨(대표 임형섭)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뉴타닉스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플랫폼 기술의 상업적 적용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확대 및 K8s 플랫폼 구축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새롭게 출시된 Dell XC Plus를 통해서 기존의 VMWare 인프라 운영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ll XC Plus는 뉴타닉스와 OEM 계약에 따라 델 테크놀로지스에서 출시한 뉴타닉스 소프트웨어(SW)가 설치된 델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Dell XC Plus 제품을 기반으로 한 프로모션을 통해 현재 VMWare 라이선스 이슈로 고민하고 있는 고객사에 뉴타닉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이징과 이관 전략에 대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인 가격 제안을 통해 공격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상화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의 기본 구성 요소인데 기존 하드웨어의 모든 요소를 가상화하는 소프트웨어 IT 인프라 접근방식으로, 여기에는 가상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이 모두 포함된다. 가상화가 구현되면 데이터센터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데이터센터 총 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솔루션과 높은 수준의 기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 기술협력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섭 씨티아이앤씨 대표도 “이번 협력을 통해 다올티에스와 씨티아이앤씨는 각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급성장하는 국내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과 K8s 플랫폼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올TS는 2020년 7월 1일 델 테크놀로지스 총판사로 출범한 업체다. 현재 델 테크놀로지스와 오픈소스 SW 제공 업체인 수세(SUSE) 제품도 총판하고 있다. 서버, 네트워크, PC,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인프라와 더불어 클라우드, 가상화 등 기술도 함께 제공하며 종합 I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씨티아이앤씨는 뉴타닉스의 Champion 파트너로서 공공, 금융권, 대형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한 전문 업체다. 뉴타닉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프라이빗, 엣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클라우드환경 뿐만아니라 NKP(Nutanix Kubernetes Platform) 기반으로 K8s 플랫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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