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테크놀로지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LOCUS)' 공개 테스트를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로커스체인은 완전탈중앙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을 목표로 개발됐다. 고유 기술 AWTC_BFT 합의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노드 크기와 원장 사이즈를 최소화한다. 모바일 장치 및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실행이 가능하다. 누구나 노드 실행에 참여할 수 있다.
완전탈중앙화된 다이나믹 샤딩 구현으로 대규모 전송 처리시에도 속도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이다. 단순 토큰 전송이나 디파이(De-fi)뿐만 아니라 훨씬 더 많은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대규모 웹3(Web3) 생태계의 베이스 프로토콜로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로커스체인은 완전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대규모의 데이터 트랜잭션 발생으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가 많은 수의 샤드로 나눠지는 '다이나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실험실이 아닌 실제 환경에서 동작하는 것을 실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도 처리속도[Latency(지연 시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 또한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