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정책연구 발표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오는 29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10기 연수생들의 정책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7월 발표회 모습.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오는 29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10기 연수생들의 정책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7월 발표회 모습.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천상봉)은 오는 29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10기 연수생들의 정책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남부청사에서 진행되며, 선발된 도교육청 소속 6급 장기교육과정 대상자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연구한 '교육현장 개선 필요 행정분야'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발표회는 지도 강사의 강의와 인터뷰, 문헌조사 등을 통해 연수생 개개인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 행정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연구 주제로는 △인공지능(AI) 기반 계약 지원 해결방안 도입 △늘봄학교 안전 대책 강화 △학생맞춤 통합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경기교육의 미래 교육환경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주제 발표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책 분야별 공유의 장' 공간이 마련돼 6개월 간 연수 활동을 영상과 사진으로 전시한다. 또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10기 연수생 40명 전원의 정책연구보고서를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상봉 원장은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연수생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책 발표회로 끝나지 않고 해당 과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교육행정의 지도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