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RI시험연구원-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바이오소재 제품 공동 연구 협력

신동준 KATRI시험연구원장(왼쪽)과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산업분야 관련 정보 교류와 업무 협력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신동준 KATRI시험연구원장(왼쪽)과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산업분야 관련 정보 교류와 업무 협력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KATRI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정영철)과 국내 천연원료 등의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산업분야 정보교류와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천연원료 및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화장품과 식품 분야에서 연구개발, 시험분석, 기업지원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에 △국내 천연원료와 바이오소재 활용 기능성 제품 연구개발 △연구 개발에 필요한 장비, 정보 등의 공동 활용 △천연원료 및 바이오소재 기업의 제품화와 품질관리 지원 △바이오산업 관련 국내·외 프로젝트 공동 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해 교류한다.

신동준 KATR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KATRI시험연구원이 보유한 최첨단 설비와 우수한 전문인력의 역량으로 천연물 및 그린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기술개발과 품질시험·인증지원에 큰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정영철 진주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의 천연물 그린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KATRI시험연구원과의 공동협력으로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의 유치 및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KATRI시험연구원은 각종 시험·검사·인증·연구개발을 주력으로 수행하는 국제공인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1965년 4월에 대한메리야스시험검사소로 출범해 1979년 한국니트시험검사소, 1981년 한국의류시험검사소, 1994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을 거쳐서 지난해 10월 16일 'KATRI시험연구원'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