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안전, 사이버 보안 우수 기업인 마이렌은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2024'에 참가해 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감지 솔루션 '세이프카'를 전시한다.
마이렌의 '세이프카' 솔루션은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사고를 감지, 자동 신고, 사고 보고서를 생성한다. 온보드 진단기(OBD-II)를 통해 차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카카오톡 자동 발송, 공유하기 기능으로 사고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세이프카' 솔루션은 자동차 사고를 OBD-II로 감지해 사고 전 5초에서 사고 후 1초까지의 데이터(속도, 분당 회전수(RPM), 가속페달, 제동상태, 엔진온도, 배터리 상태, 날씨 등)가 포함된 사고 보고서를 생성해 유관기관 및 보험사에서 교통사고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차량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차량-단말 통신(V2D)으로 지원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터치횟수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몇 회 조작했는지 여부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국제가전박람회(IFA) 등 전시회 출품을 통해 영국기업 왓쓰리워즈, 일본기업 세이코 솔루션스와 양해각서(MOU), 비밀유지각서(NDA), 상호 협력의향서(LOI) 체결 및 연계했다.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에 대한 국내 실증 테스트베드 사례를 기반으로 현지 국가에 맞춰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판로를 개척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 기술이전을 연계해 독일,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AI TECH+ 2024'는 광주관광공사·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사단법인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와이앤아처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3회째인 'AI TECH+ 2024'는 'AI + 스타트업(Startup)'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이스트씨큐리티, 테라웨이브 등 44개 기업·기관이 80여개의 전시부스에서 인공지능기술과 융합산업을 선보인다.
올해는 지역 최대 규모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동반상승 효과를 기대한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