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회장 고은정 의원)는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분석해 효과적인 전환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했으며, 다음달 26일 완료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 결론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소상공인의 연령대에 맞춘 △디지털 전환 컨설팅 설계 필요성 △관련 정책 홍보 및 전달 강화 △조례 정비 관련 구체적 접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일자리 축소 부작용 해결책 등을 연구 결과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및 AI 기술·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최종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제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소상공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실효성 있는 디지털 전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정책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관련 조례의 제·개정과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고회에는 고은정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위원들, 이혜경 경기도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정책팀장, 연구 수행을 맡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이창문 상권정책연구팀 과장 및 연구진, 연구 자문을 맡은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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