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국세청, 관광산업 진흥·성실납세 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국세청(청장 강민수)과 관광산업 진흥 및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은 납세자가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민들이 과학을 관광으로 즐기고 성실납세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관광산업 진흥과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 △세금포인트를 사용한 국립광주과학관 입장료 할인 △입장료 할인에 대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 등이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성실납세 해 온 납세자들이 국립광주과학관 상설전시관(본관)을 관람할 경우,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세금포인트 1점을 사용해 입장료(성인, 소인 모두 1천원)를 할인받아 더욱 경제적으로 과학관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장은 “관광산업의 진흥과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성실 납세자들이 과학관 방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빛, 소리, 우주, 과학과 예술'을 테마로 설립된 호남권 거점 국립과학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환경이슈 등 시의성 있는 체감형 기획전과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