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발명·특허 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엑스는 특허 기술인 '사출공정에 적용 가능한 딥러닝 기반 품질검사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높이 평가받아 장관상을 받게됐다.
해당 특허는 사출품의 품질 결함을 탐지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분류 알고리즘이 아닌, 양품 이미지만을 학습하여 불량을 검출하는 AI 기술이다. 제조업의 경우 대량의 학습용 불량 이미지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제조업 품질검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술은 인터엑스의 제조 AI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AI 품질검사 솔루션 'Inspection.AI'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Inspection.AI' 솔루션은 제조 환경에서 검사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소량의 이미지 데이터만으로도 학습 가능한 알고리즘을 제공하여 초기 도입 부담을 완화한다.
인터엑스 관계자는 “장관상을 수상한 기술은 품질검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런 기술들은 궁극적으로 공정의 결함률을 줄이고 생산 품질의 일관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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