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엠티랩스는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테크 플러스(TECH+) 2024'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 공동관에 참가해 자연어처리 AI 서비스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디엠티랩스의 실시간 현장 발화 동시통역 솔루션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대면 강의, 회의, 연설, 상담, 민원창구용 동시통번역을 제공한다. 신경망 기계번역(NMT) 및 음성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신속하고 빠른 동시 통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영상 내 음성 인식, 한국어 자막 생성, 자동번역한 다국어 자막 생성, 자막 오류 수정, 자막 다운로드 등 음성 전사와 원문 정제에 편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1개 다국어를 지원하며 다량의 음성데이터를 학습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한국어의 음성 정확도가 매우 높다. 데이터셋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성능향상이 이뤄진다. 민원대 및 창구 설치형 투명 디스플레이, 태블릿 및 노트북 형태 단말기 제공, 전용 마이크 포함 고객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통역사 없이 직접 의사소통할 수 있어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나 각종 상담센터, 창구 운영시 응대가 쉬워진다. 외국인의 강연이나 각종 외국인 대상 행사에서도 별도의 통역사 없이 진행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발화와 동시에 실시간 번역이 이뤄져 강연 및 강의, 지역 축제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자가 한번만 발화하여도 문장 전체가 동시에 즉각적으로 텍스트로 표출된다.
이 밖에 실시간 콜센터 전화/채팅상담 통번역 서버스, 주문형 비디오(VOD) 자막생성 서비스 및 솔루션, 실시간 인터넷방송 및 화상회의 통번역 서비스, 자연어처리 AI 모델(자동번역, 음성인식, 음성합성, 요약, 문법교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 등의 기술력도 소개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최신 AI 기술과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업의 기술과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소개하는 '데모데이'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인클라우드 전문파트너인 디모아, 티써프, 이스트시큐리티, 위븐, 한국딥러닝, 마이렌, 아크릴, 포스로직, 글래드파크, 디엠티랩스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아이템, 솔루션 등을 발표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