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의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은 우수 교육기부 프로그램 발굴 및 우수성 검증·인증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 현장을 연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다. 신규 인증시 3년간 인증을 받는다.
한전은 에너지분야에 특화한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전국 사업소별 맞춤형 지역아동센터 교육 지원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한전은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대학생 대상 전력사업 체험을 통한 전력사업 이해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빛가람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3개 초·중·고등학교 2000여명의 학생이 견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성화고,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전.지자체.대학.기업 간 협업을 통한 에너지분야 인재양성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에너지분야 클러스터인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인재 유치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전국 270여개의 사업소별 맞춤형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이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교보재 후원 및 문화체험활동 지원 등 다각적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