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경센터-독일 스타트2 그룹, 창업 생태계 글로벌화 협력 강화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과 스타트2그룹 아시아 CEO Claus Karthe는 한국, 아시아, 유럽 등의 스타트업 생태계 간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과 스타트2그룹 아시아 CEO Claus Karthe는 한국, 아시아, 유럽 등의 스타트업 생태계 간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는 스타트2그룹(Start2 Group)과 한국, 아시아, 유럽 등의 스타트업 생태계 간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2 그룹 아시아 CEO Claus Karthe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 간 스타트업 프로그램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촉진, 네트워크 구축, 인적자원개발·역량 강화에 대한 공동노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했다.

충남창경센터와 스타트2 그룹은 국가 간 투자유치 세미나·프로그램 공동 개최, 네트워킹 프로그램 관련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스타트업의 현지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아시아, 유럽의 관련 정부기관 및 산업계가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한다.

스트타2 그룹은 2023년 독일 기업가정신(German Entreprenuership)으로 충남창경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싱가포르), 유럽(독일), 미주 등에 각 거점을 마련해 활발히 활동 중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다. 특히, 미래모빌리티, AI 등 딥테크분야와 충남창경센터의 특화분야인 친환경·에너지, 기후테크분야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희준 센터장은 “그 동안 공동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온 경험을 통해 쌓아온 양 기관의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 간 스타트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차별성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간 정부기관 및 산업계, 창업 생태계 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점차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