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협 상근부회장에 정흥보 전 춘천MBC 사장 선임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상근부회장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상근부회장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제8대 상근부회장으로 정흥보 전 춘천MBC 사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정흥보 신임 상근부회장은 한국방송협회 이사, 지역방송협회 공동대표, YTN 사외이사 등을 지낸 방송전문가다.

1981년 MBC 기자로 입사해 파리특파원, 정치부장, 정보과학부장, 사장특보, 기획국장 등을 거쳐 보도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춘천MBC 사장을 지내는 등 30년간 방송계에서 활동해왔다.

이후 방송문화진흥회 석좌교수에 임명돼 2016년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정흥보 상근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대전환기에 대한민국 전파방송통신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